어린 시절 나의 먹방은?
시골에서 학교를 다녔다
약 2km(5리)정도 되었다.
두시간 마다 왕복 버스가 다녔다.
차들이 신작로를 달릴때 마다 뿌연 먼지가 났다.
엄마가 아침마다 100 원을 주셨다.
편도 50 원 왕복 차비다.
보통 아침 8 시버스를 타고 등교한다.
그리고 오후 두시 버스를 타거나
친구들과 노는걸 택했다면 오후4시나 6시버스를 택한다.
지금의 어린 초딩 들은 용돈은 얼마나 받는지
시세를 모르겠다.
그 시절 나는
같은 동네 친구들은 주머니 속 50 원을 두고
매일 선택을 해야했다.
군것질을 하느냐
그리고 군것질을 포기 하게 만드는 것은?
동전 오락실 한판 50 원
그 시절 나는 군것질을 부러워 했고
동전을 쌓아 놓고 하는 것도 부러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오락 한판을 하고 신작로를 걸으며
뿌연 먼지를 마시며
더우면 나무그늘에서 자고가고 냇가에 멱을 감고
눈이오면 미끄럼을 타고
밤이면 쏟아지는 별들..
초등학교 6학년
서울로 오는날 난 왜그렇게 울었는지
서울가는데 안좋아?
응 서울? 사람만 많고 차만많고 나무랑 별도 없더라
친구들 그리고 나무들 냇가의 풍경들
너무 그리워서
자주 베겟잎을 적셨지...
내 마음의 병은
이때 시작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런 나의 아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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