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정신장애인으로 살며 두번의 재발은 횟수도 적은편이고 폐쇄병동 입원은 초기 1번 9개월이다. 두번재발은 본인 스스로의 임의단약 재발때마다 입원을 권유 받았으나 부모님은 다행히 초기에 강제입원도 후회 하실만큼 내 의견을 존중했고 매일진료 ,이틀간격 진료, 일주일 진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궤도에 오르고 다시 한달 주기로 조절이 된다.
때문에 나는 약물의 의존도가 높을수 밖에 없다.
수면이나 기분 감정의 기복이 약물에 반응 하는게
싫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것 같다.
진정 마약 같은 약물에 의지 할 수 밖에 없는가?
정말 온전하게 나의 생을 마감 할 수있을까?
향후 십년이상 약물의 부작용은 무엇이 될까?
약간은 조금은 두렵고 불안하다.
왜 그러냐고? 난 이 마약이 내 기억을 조금씩 지우는것 같아
백지 처럼 다 지워져서 아무도 기억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난 기억력이 감퇴하는 요즘
불안하다.
그래서 여러가지 건강보조제를 가득 동시에
하루에 8가지 먹는다.
생의 끈 을 연장 하고자가 아닌 나의 기억들을
지키고 싶다.
누구랑 어디서 무엇을했고
무슨 이야기를 했고
무슨 영화를 밨고
나의 학창시절
잠만 자고
도시락만 까먹었지만
왕따였지만
내곁에 친구들
내 짝사랑 그녀들
내가 좋아한 연애인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
온전하게 내머리에 기억하고 싶다.
내가 취해서 어느 바에서 외국인들과 되도 않는 영어로
포에버 브레인 메모리~
영원히 뇌에 기억 하고 싶소
이런 의미
나의 기억
나의 추억
지워지지 않게 하려 난 지금
잠들기전에 옆으로 누워
이순간 내 마음을 새긴다
3월 22일 새벽 3시 57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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