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루를 시작할때 약을 먹고
하루를 마감할때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느 누구도 중간에 어떤 장애인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난 스무살에 정신장애인이되었다.
그순간부터 정체를 몰랐던 약들이 내몸에들어오기 시작했고 주는대로 먹었다.
어느 순간 넌 누구냐?라는 마음으로
이름 용량 용법 부작용을 아니까
그나마 약 같았다.
마약인줄 알았다. 아니 어쩌면 허락된 마약일수도
무튼 오늘 최근에 실연하고 근래 잠못 이루는 날이 많고 때때로 잦은 우울감에
이런생각을 잠시했다
보통의 비장애인이면 우울한게 당연.
잠 안오는게 당연
헌데 나는
난 정신장애인이니까?혹시 재발로 이어지면
어뜩하지?
이런생각에 예정보다 빠르게 병원을 찾았다
의사의 답은?
전자에 가까왔다
약 잘먹고 잘지냇고 충분히 회복되었고
지금 그런감정이 소중하고 좋은거다
충분히 이겨낼수 있는 보통사람의 감정이다
이감정 마져 약 처방을 하는 의사는 의사가 아니다
지금약이 일주일 남았는데 그때 한번더 보자
수긍가는 말이고 당연한 말인데
감동적?이지?응응
그래서 오늘도 그냥 불면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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