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이야기/나의 마음 창고

슬픈것을 너무 아프게 그렸기 때문이다.

은빛Angel 2023. 11. 19. 00:49

장애인을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장애인은 동정을 받거나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모습이다.
포커스가 장애인의 삶이 아닌
증상에 맞춰져 있거나
특별한 장애인의 모습으로 그려낸다.

얼마 전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모습은
너무나도 특별한 장애인이었다.

그리고 얼마 전 스트리밍을 시작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라는 드라마도
당사자와 종사자들을 비롯 병동내에서의
일을 그렸다
당사자는 물론 비당사자들도 많은 관심을 표했다.

나도 그동안 정신장애를 표현한 영화나 드라마
보다는 나름 잘 표현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정신장애인을 마을에서 꽃꼳은  소녀 내지는
사이코 패스로 그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라는 생각도 그첫다.

드라마에 보이는 간호사 의사들의 모습은 난 경험해 보지 못한 모습이어서 그 모습은 낯설었다.

아쉬움 것은 무엇 이냐면

슬픈 것을 너무 슬프게 묘사했다.

퇴원하고 싶은 당사자
일을 하고 싶은 당사자
당사자 곁의 가족들
그리고 많은 종사자분들은
드라마를 보며 현실과 같아 보여서 공감하고
눈물 지었을 것 같다.

슬픈 것을 너무 아프게 그렸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정신장애인의 이상향을 제시
해 주길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방송을 접할 때마다
정신장애인이 사회 속에서 겪는 것들을 많이
그렸으면 하는 것이다.

퇴원 후 왜 집에만 있을까?
왜 일 자리에 굶 주려 있을까?
왜 우리는 침묵해야 하는가?
왜 소리 내지 못 하는가?
이런 것들이 필요할 것 같다.
일종의 간접경험 일 것 이기 때문이다.

병동에서 의 일상이 아닌
병과 함께 사회인  이자 구성원원으로
살아가는 삶이야기였으면 좋겠다
정신장애인이 되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드라마 속이나 영화 속에서나 일어날 일이 이니라
당연한 이야기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