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시급 300원... 어이상실
30일 오후 2시 거여역 인근 송파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방송실에서 10데시벨 팟케스트(팟빵)
녹음이 있었다.
주제는 지난 16일 언론에 보도된 정신장애인 300원 시급논란 이다.
이에 10데시벨의 스텝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사진 MindPost 정현석기자 10데시벨 참여자들 )
10데시벨 3기 김미현 회장은 “내가 당하지 않았음에도 너무 치가 떨린다”며 분노했다.
이성욱 참여자는 “정신장애인에게 300원시급은 아무리 법령이 있더라도 정말로 세상이
미쳐 버린 것 같다“며 분괴했다.
여기서 말한 법령이란 ‘최저임금법 제7조(최저임금의 적용 제외)에는 사용자가 대통령령에
정하는 바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자에 대하여는 제6조를 적용하지 아니한다.
법안에 내용은 정신장애나 신체장애로 근로능력이 현저히 낮은자, 그 밖에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것이 적당하지 아니하다고 인정 하는자에 한한다.
류덕훈 참여자는 “언제쯤 이 사회가 정신장애인들의 기본적 인권에 대해서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날이 올지는 의문이다”고 피력했다.
7년간을 노예처럼 하루 15시간 노동하고 일당 만원을 준 사연도 소개되어 애석함을 더했다.
김혜린 참여자는 “112나 119처럼 정신장애인의 긴급구호전화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오늘 토로한 것처럼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는 자각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 했다.
참여자들은 그러한 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남상욱 참여자는 “그 병원장은 환자를 사람으로 대우하지 않았다”또한“정신장애라는 말이
사람들로 하여금 편견을 갖게 만든 이 사회의 분위기가 문제이다“고 전했다.
우리는 모두 사람이고 지극히 보편타당 한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사회와 격리된 채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 보호 작업장에서 존중받지 못하며 일하는 그들이
생각나는 오늘의 녹음 현장이었다.
오늘 녹음본은 7월5일 팟캐스트를 통해 10데시벨 방송국을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MindPost 정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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