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이야기/나의 마음 창고

미디어가 정신장애인 편견을 만들었다면 미디어가 풀수있다.

은빛Angel 2016. 12. 8. 01:55

미디어가 정신장애인 편견을 만들었다면 미디어가 풀수있다.

7일 오후 홍대 가톨릭 청년회관 3층에서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정신장애인의 왜곡된 이미지, 이대로 둘 것 인가?'라는 주제로 권익옹호

토론회가 열렸다.

김락우 한국정신장애인자립센터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극단 '사람 과 사람들'

의 '병동 실제상황 sos'라는 제목의 미니극이 펼쳐졌다.
그동안 보았던 영화속 정신장애인은 지적수준이 낮거나 흉폭하게, 때론

 그들의 증상에 집중되어있다.

하지만 15분 남짓 되는 미니극은 정신장애당사자 기자인 내게 잔잔하고

아련한 파도와 감동을 주었다.

필자도 주인공의 아픔을 겪었고 에피소드마다 겪은듯한 내용이다.

그렇다. 미디어속에서 언론에서 심은 편견은 그들의 문학 활동이

자연스레 사람의 마음속에 파고들고
녹아들수 있는 것이다.
영화, 드라마 보다 소설을 예로 들자면 소설의 기능중에 전지적작가시점은


 주인공당사자의 심리와 내면도 묘사할수 있는 소설만의 매력이다.

시의 은유 와 직유, 형식없는 자유시 ,내 이야기를 쓰는 수필 때론 리듬을

더한다면 노래가 될 것 이다.

필자인 나역시 기사글을 쓰는 기자이지만 이글은
지극히 기사문 답지 않다.
이른바 기사문은 지극히 팩트와 객관적 으로 써야하며, 부사 조사를 줄이고

두개 이상의 문장이라면 나누는게 기본 형식 이다.

오늘은 정신장애인 기자라는 핑계로 펜 가는데로
글을 써본다. 사람들에게 난 이런 기사를 쓰는 특이한
기자이고 싶다. 진솔하게 거짓 없이 감성 충만한 기자이고 싶다. 기자는 

그러면 안되는가? 이렇게 물음표 마무리 또한 안된다.

정신장애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문학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회자되는 날을 그려본다.


-한울기자단-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