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강연/하나.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

나의 초등학교 에피소드 하나

은빛Angel 2016. 9. 16. 17:42

나는 비교적 덩치가 또래보다 컷습니다.


이른바 싸움잘하는 친구들과어울려 다니며 싸움도 많이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다 라고 부모님은 단정짓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친구들과나름 잘 어울렸습니다.


한 학년 에 한학급이라는 특수함..친구들이 익숙해서 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좋아 하기도 했습니다,학급에 새로운 책이 오면 바로바로 보았습니다.

독후감도 입상 하기도 했습니다.


운동은 싫어 했습니다. 가을 운동회도 싫었습니다.


배우는건 곧잘 이해해서 학급 반장 부반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살어린 동생 막내는1학년이되고 난 6학년때 서울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이건 일생에서 큰사건이고 첫번째로 큰 데미지라 생각되는 시점입니다.


서울의 아이들은 내가 한마디 한마디 할때 마다 웃습니다.

전라도발씨 때문이겠죠..


말이 없어지는 시기가 다시옵니다.

6학년이 빨리 가길바라는 시간


3형제가 지하 방에서 맞벌이 하는 부보님을 기다리는 길고도 외로운 6학년 2학기 였습니다